2012년 07월 07일 무박이일 천황산 하늘억새길 걷기..

 

 

천황산..사자평..표충사..얼음골..

그리 낯선 지명은 아니었다...산을 열심히 다닐 때 제법 드나들던 곳 이었으니까..

마침 요즘 유행하는 둘레길이 조성되었다고 걸어보자는 소식에 콜!!!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을거라는 안내공지를 따라 지도를 살펴보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다.. 

커다란 어택을 메고 걷지는 않을거지만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니다라고 판단이되서

가벼운 워킹화 대신 등산화를 신고 나섰지만 신발이 문제가 아니었다..

 

둘레길 만든다고 설치해 놓은 계단들...

오색에서 설악 대청에 이르는 계단을 오르며 참 거식 하다고 욕두하구 그랬었는데..

여긴 더하다......시간이 흘러간 때문이어서 일까?? 

고도차는 적지만 가파른 계곡길...

넓디넓은 사자평이 조금 위안을 주기는 했지만 정말로 간만에 빡세게 걸은 산행 이었다..

 

둘레길은 이런게 아니지...

 

산행준비...그리고 출발장소 충무로 야경..

 

 

 

자정출발...05시 도착...산행시작점 휴계소 아침식사.....여명..... 

 

 

 

 

산행시작......배내고개....

 

 

 

 

 

 

 

 

 

 

 

 

 

 

 

 

마무리 표충사....산채비빔밥 점심...시간상 들르지 못한 얼음골..

 

 

 

 

 

사자평에서 일박 하면서 밤하늘도 보고 그러면 좋았을 텐데...

더 시간이 가기전에 한번쯤은 다시 해봐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안그러면 많이 아쉬을듯 싶다..

 

 

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