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의골 거마산....."새"

새해 첫 주말....인천 선배의 초대..

인천어린이대공원이 목적지인줄 알았는데..

대공원 동문근처 800년된 은행나무가 버티고 있는 만의골 거마산..

아주 야트막한 동네 뒷산이다..

촬영포인트에 도착하니 우리까지 3팀..

우리가 제일 늦어서 여기저기서 나무를 줏어와 세트? 를 다시 만들었다..

간단한 화병과 모델료로 지불해야 할 잣....국산잣이 비싸서 중국산으로 준비 했다는.. 

세트가 준비되자 기다렸다는듯 날아드는 새들..

이름은 모르겠는데 3종류 정도...직박구리 정도는 알겠다..

새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빠른지 셔터스피드 3000 이 못따라간다..

메모리카드 저장속도도 느려서 드라이브샷도 느려지고...

어차피 새의 호버링 잡기는 운에 따르는 것이니 할 수 있는한 재주껏..

두시간 반 남짓...정확히 967컷...

진짜 씰데없는컷 삭제하고 30컷 남짓..

정말 새 사진은 어렵다..

출사후 뒷풀이는 좋다..

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