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올해에는 마지막 여행이 될지 모르는 남녘여행길 이었다..
1381키로...
경주..통영..여수..순천..지리 피아골.....
향일암에서의 점프 충동만 아니었다면 완도..진도를 갔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우습기까지 하다.
바로 지어낸 새 밥과 함께 먹었던 뽈락조림이 제일 압권이었다..
숙소에서 나홀로 컵에 따라 마시던 와인도 별미는 별미였고
향일암으로 들어가는 돌산도길...멀기는 하지만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엄니를 만나게 해준 달동네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고..
돼지 등뼈로 만들어낸 해장국은 나쁘지 않았지만..
동태탕은 최악 이었다..
지리산휴계소의 돌솥비빔밥 만드는 아줌마는 화성휴계소(상행선)나 정안휴계소에 가서 좀 많이 배워야 할 듯..
돼지등뼈 해장국(감자탕)집..
보리밥..동태탕 집...
지리산휴계소..
별 준비없이 출장길 끝에 이어진 남녘여행..
그래서인지 예정했던 기간 보다도 짧게 빽홈.
그래두 남도여행 가이드 책은 한권 들고 나갔었는데..
외로움 이었을까??
2011 11 19 ~ 21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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