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행 글모음

[스크랩] 춤.......dance.........

흰머리소년, 백두 2012. 6. 22. 16:27
얼마전에...

정확히 말하자면 월요일 저녁에..

한 모임에 나가게 되었었다..



저녁식사와 음주후.....난 술 안마심...운전..

당연스럽게 옮겨진 노래방 자리..



나이들이 제법?된 관계로

노래스타일이 거의 다 뽕짝 트로트 였다..

막내가 63년생 이었으니..



문화교실에서 배운 춤솜씨도 나오고..

돈 좀 버렸을법한 솜씨도 나오고.

당근...막춤도 나오고..



나보고도 춤을 추자고 이끌어내곤들 하였지만

그렇지만...난 춤은 영 아니다..

춤이 싫다라기 보다는

원래 단란?한 곳을 선호하다보니 그렇다....



예전에...아주 예전에...

천호동 근처에 살고 그 근처에서 직장생활 할 때에

사무실 대장이 나한테 춤을 갈쳐 줬었다..

직접은 아니고 그때만해도 비밀 땐스 교습소..



자기 혼자 돌러 가자니 거시기 해서인지

날 회유반 강제반 하여 교습을 시켜줬었다..교습비 대줘가며..

해서...

낮시간에 길동의 모 캬바레에 가보기두 했었다..

당시 천호동, 길동에 캬바레가 바글바글..



그런데...

영~아니다....춤은 내 체질이 아닌것 같았다...

보는건 좋았는데....

호흡맞는 파트너와 스텝을 고안하는 '난' 이라는 춤...



깊이 빠질뻔 하다가

오히려 들어 가지질 않게된 것이다..

이후론 더 더욱 춤은 멀리하게 되고...막춤까지도..



가끔 술 한잔 걸치고

술기운에 용 써보기도 하지만...땀만나고..



노래방가서 춤추자구 그러지 맙시다..

최소한 백두 한테는..

단란한데가 많잖아요...







백두.

출처 :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글쓴이 : 백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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