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걷는 학의천...

학의천...

백운저수지에서 내려와 비산동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개울..

시간나는대로 걷고 있습니다.

 

안양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비산교보다 조금아래에 있는 조그마한 다리에서 시작 합니다..

북쪽길은 포장이 잘되어있는 길이고.....남쪽길은 비포장길이지요..

서쪽에서 동쪽으로...남쪽길을 따라 시작 합니다.

 

비산교지나 처음 나오는다리 학운교...........0.8키로쯤..

학운교를지나 이름모르는 다리..................1.3키로지점

갈대밭두 있구 보리밭두 있구..

무명교지나서 수촌교................................1.9키로..

수촌교지나 대한교...대한전선이 있는곳......2.3키로

제 얼굴이 그렇다는 동안교........................2.7키로

길이 많이 좁아 집니다..수풀을 헤치고 가는 기분..

인덕원교가 나옵니다.................................3.9키로

다리밑 험한길...교각사이사이로...

다리밑에 있는 경로당도 지나가야 합니다..

포일교...마지막 다리 입니다.......................4.8키로

양쪽이 훤해지는 곳....주차장 입니다........... 5.1키로

 

보통은 여기에서 돌아 옵니다..

돌아오는 길은 포장이 잘된 북쪽길....자전거가 여유있게 다니는 길..

 

조금 더 가볼까요..

개울따라 조금 더 올라가다 뚝방으로 올라 갑니다..

커다랗게 앞을 가로막는 뚝....저수지...

백운저수지 입니다......................................7.0키로

 

시간이 좀 있으면 백운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 좋지요....옵션 2키로..

라이브카페가 많아서 야경이 그런데로 볼만 합니다..

 

돌아가는 길..

빙수아줌마두 있구여..

와풀아줌마두 있구여..

자전거 빌려주는 아저씨...

골동품파는 아저씨도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도 있구여..

소주한병 옆에차고 땅바닥에 주저앉은 아저씨두 있습니다..

 

대충...10여키로..

2시간쯤의 저녁도보가 끝났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길은 쪼끔 돌아서 장미터널로 지나갑니다..

넝쿨장미 터널이 한 200미터쯤..

끝에는 생맥주집이 있지요..

 

 

 

학의천을 걸으실때..

머리가 백발이구 반바지 입은사람이 지나가면....너무 많은가여?

한번쯤은 쳐다보시구....안경쓰구 있으면...

인도행 백두님?...하구 물어 보십시요.

 

안양천변에는 아무곳으로 나가두 호프집이 있거든요..

 

 

학의천길 이었습니다.

 

 

 

백두.

 

출처 :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글쓴이 : 백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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