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글모음

[스크랩] 멕시코 출장

흰머리소년, 백두 2012. 6. 22. 16:51

 

거두절미하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국내, 국외 출장이 좀 많습니다.

하여 유유자적 가입일자는 좀 되긴 했지만 아직도 2번 꼬리를 달고 다닙니다.

출장이 많기도 했지만 게으름도 한 몫은 했겠지요?

 

2007년은 베트남에서 살고..

2008,2009 두 해를 러시아에 올인하고..

2010 올해 들어서 조금의 시간을 내어서 몇 번 유유식구들과 함께 했었습니다.

타이밍이 될려다보니 5주년 기념식에 참석도 하게되고..

 

출장 예정은 하고 있었지만,

올 가을에는 잘 좀 챙겨서 한강변좀 걸어보려 했는데..

장기 출장에 당첨이 되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께레따로" 라는 곳..

국내 S전자가 거기에서 세탁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세탁기 공장 증설을 위한 1차벤더들의 도장공장을 지으러 들어 갑니다.

인감도장 이런거 아니고...PAINTING PLANT 이런 겁니다.

 

3개월짜리..

다녀본 출장으로 따지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만

이제 저도 때가 때인지라 조금은 길게도 느껴지고 가기도 싫어지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목구멍..포도청...이런게 있으니 가야지요.

 

귀국 예정일이 12월 30일 이니 올 망년회는 틀렸고

내년 신년회나 하면서 얼굴을 뵈야할까 싶습니다.    

제가 누군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니 그냥 출장길 나서도 별 문제 없겠지만

가끔 모라 하시는 분들도 있고...저두 그냥 한 자 적어보구 싶구 그래서 끄적 입니다.

 

내일 오후에 나갑니다.

부지런히 일해서 부지런히 오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안에 제 인사를 못 받으실수도 있으니 미리 인사 드립니다.

올해 함께해서 얼굴 익힌 모든 분들 반가웠구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흰머리소년 백두

출처 :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유.자.적
글쓴이 : 흰머리소년(백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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