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풍은수님....결혼 축하 합니다..

시풍은수님...

멀리서 결혼 축하 드립니다.

 

출장 일정이 무난하게 진행 됐으면

식장에서 반갑게 얼굴 볼 수 있었고

나의 흰머리도 멋지게 풀풀 날려주구 그랬을텐데

귀국이 늦어지게 되어 함께 못하니

미안하구 아쉽구 배아프구 그렇습니다.

배가 아픈건 갈비탕을 못먹게 되서 그렇지요.

리바이벌은 죽어도 안할테니 다음 기회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될줄 알았다면

지난번 실미도에서 미리 한탕 해버리는거 였는데..

 

아들낳는 노하두도 갈쳐 주고...

딸 낳는 노하두도 갈쳐 주고..그래야 하는데..

아들은 100% 인데 딸은 보증은 못하지만..

 

좌우지간에

잘 먹구 잘 삽시다.

이것만큼 좋은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그리고 잘 걸읍시다..

 

그리구 아주 가끔은 싸우슈...

싸워야 정든다는 말 진짜니까..

20여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 이니까!!

아마도 모든 선배님들이 다 오케이 하는 내용 일꺼요..

 

다시한번 축하 드리고.

나중에 만나면 한잔 합시다..

이제는 결재받고 나와야 할텐데 잘 될까 모르겠지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백두 이 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