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야생화..

풍도..

야생화섬이라고 광고? 하는 곳...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곳이기도 해서 한번쯤은 가볼까 하는 곳이었지만

선박일정 때문에 1박을 해야만 한다고 해서 꺼리던 곳..

날은 좋아지고 야생화 씨즌이 됐으니...

여행사에서 유람선 배를 통째로 빌려서 당일치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녀왔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정기 여객선도 가능은 하지만 운항시간도 길고 전세배가 곤란 하단다.

삼길포항...운항시간 편도 50분..

그런데..

넘 빨리 찾아갔다..작년 시기를 가늠한건데 지난 겨울이 길어서 아직 꽃들이 많이 안올라 왔단다..

여행사에서 좀 챙겨보고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다.

인솔자는 다음주에 또 오라는 광고성 멘트만 남발하고..

4시간여의 주어진 시간속에서 풀숲에 숨어있는 야생화를 찾는다는게...

군락지가 조금 있어서 다행이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많이 아쉽다....풍도바람꽃과 복수초만...

그냥 풍도라는 섬으로 봄 나들이 한번 했다고 쳐야지..

 

풍도..

입도료 1인당 5,000원..

배운임료는 챙겨보질 못했다..

아침매식...9천원...매운탕에 도토리묵, 가자미구이, 조개젓, 굴무침 정도......차라리 도시락을 챙겨 가는게 좋겠다..

슈퍼....벨을 눌르고 기다려야 주인이 나타나는 아주 쪼매난 곳....한 군데..

민박집은 대여섯군데 되는듯..

백두..